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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려워니 2020. 10. 25.

전시를 앞두고 홍보전이 한창이다.

여기 저기 팜플렛에 편지를 동봉하려 컴 앞에 앉아서 도저히 글이 써지지 않는다.

그래서 컴을 치우고 종이를 펼쳐 펜을 들었다.

역시..

그 감성, 글을 술술 적어 나간다.

뭔가 어색하고 꾸민 글들이 그저 교감하는 맨살 토크로 변환되고 있다.

펜으로 손글씨 쓰며 자란 사람은 어쩔 수 없이 그 감성대로 따라 가야 한다는 가르침이 있덨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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