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잊고 살았던가.
오랜만에 맛본 말차의 위용..얼마만인지..
저는 게눈 감추듯 말차를 꿀꺽꿀꺽 드리키고 말았습니다.
3만 5천원 짜리 말차를 마시지 못한 이유는 비록 돈 때문 만은 아니었습니다.
여유, 심적인 여유, 정신적 여유..그런 탓 이었겠죠.
저 뒤에 하필
문화도 복지도 알지 못하는, 알고 싶지 않은
자기가 좋아하는 18년 군부 독재 부역자의 빈소를 모시던
빈티나게 저 옷만 입는
우리가 준 월급은 다 어디에 쓰는지, 옷 한 벌 못 사입는 불쌍한
나라 돈으로 집행 하는 자, 개인 취향은 배격하라.
봉급 주는 자의 말에 귀를 쫑긋, 개 같이 순종하라.
에헤이~~주제는 말차 느니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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