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아버너1 코베아 부스터 KB-0603 열심히 그림 그리고 지금 이 시간, 나의 놀이감은 럭셔리 버너! 지금 이런걸 가질 타임은 아닌데,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고 내돈도 아닌데, 약간 아까운 생각이 들겠지 뭐냐? 참 별것 아닌것들이 때로 나의 갈망이기도 하다. 요런 물건 가지고 산에 가서 가스 마저 꽁꽁 얼어 라면도 끓일 수 없을때 꺼내어 보란듯이 라면을 끓여 먹으면 더 할 수 없는 행운. 이제 진짜 하얀 설국에 들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그렇게 못하더라도 소풍이라도 가서 된장국에 밥 해 먹는날을 기다리며.. 카메라도 뺏긴 지금 이렇게 이쁜 사진을 보고 있으니 팔자 타령이 절로 나누나. 이제 나는 무엇으로 이렇게 이쁜 사진을 찍어 볼까나..엉엉 대단한 파워를, 에너지를 품고 있을것 같은 이런 기계감이 좋지 않음? 2011. 3.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