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1 작가노트 자코메티가 말했다. "보이는 대로 그리는 것은 불가능 해" "뭔가 희망을 가졌을 때는 모두 지웠을 때지." 나무는 나무와 닮은 것으로 충분치 않으며, 잎은 또 잎을 닮은 것으로 충분치 않다. 바다와도 닮아 있어야 한다. 그래서 배와 돛은 바다로 만들어 진다. 예술행위란 나에게 있어 외투같아 보이지만 기실은 나의 속옷이다. 끝없이 빠져드는 사상 속에서의 이상적 전망이란 이미 그 어느것도 그 무엇을 강요할 수 없다는 것에 이르러 있다. 자연을 감각적 재료로서 가공하여 그 안에 정신과 이념을 반영하고 재현한다. 자연에 대한 단순한 현상적 재현 이라는ㄴ 목적을 초월한 또 다른 목적을 부여한다. 그러므로 판에박은 관점으로 부터 해방될 때, 비로소 예술 작품으로 승격 된다고 본다. 이미지들 사이에 줄거리를 만들고 .. 2020. 1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