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1 빵...샌드위치 빵 냄새가 좋다. 비오는날에는 실내가 어둡고 축축하니 우울 유발이다. 식빵을 코에대고 그 향긋한 냄새를 맡아본다. 우울을 벗어날 음식은 없을까? 달콤한 케잌이 있으면 좋겠지만 딸이 없으니 그 또한 효과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오이랑 양파는 얇게 썰어서 소금에 약간 절여꼭 짠다음 마요네즈를 바른 빵에 올려두고 계란은 노른자를 터뜨려 양쪽을 살짝 구워 올리고 (이때 소금은 뿌리지 않는다. 마요네즈의 소금만으로도 나트륨은 충분함. 게으름으로 포크로 뒤집다가 다 찢어져 버렸군.) 이쪽 저쪽 마요네즈를 발라서 조합을 하면 끝~ 붉은 색이 없어 좀 아쉽다. 한입 베어 보지만 다~싫다.. 2011.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