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둥지1 말이나 하고가지.. 빈둥지.. 에미가 버렸을까봐 그렇게 걱정을 했건만.. 다행히도 무사히 자라서 훨훨 날아갔구나. 가는것은 안 말리더라도, 말이나 하고가지.. 작은 둥지에 두마리의 새끼가 비비적 거리고 있더니 빈둥지를 보자니 시원 섭섭하구나. 그래도 에미에게 나는법을 매워 지줄제줄 하늘을 날아갔을 새끼들을 생각하면 한편 마음 뿌듯합니다. 오늘의 농사. 고구마순 심기. 어제 열무밭을 갈아 엎어 비료를 뿌려 두었다가 오늘 물을 듬뿍 주고 비닐을 덮어 순을 심었다. 가을이 오면 대갈통만한 고구마를 캘거야... 2011.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