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1 보리수가 익어가는 계절 작은새 작은새 작은새가 알을 품기 위해 다시 돌아오니 우중충한 날씨 때문에 우울해진 마음도 정리가 되는듯 합니다. 마음이 설레어 살그머니 들여다 보며 서로 눈치를 봅니다. 새 새끼는 새 어미에게 맡겨 두고 보리수가 익었다는 소식을 듣고 보리수를 따러 나섭니다. 보리수 아래서 싯달타가 깨달음을 얻었다고 불교에서는 말합니다. 아직 덜 익은 보리수는 재쳐두고 버찌에 매달려 입이 시커멓도록 버찌를 따먹고 저 위에 손이 닿지 않는곳 까지 탐 한다는것은 탐욕이라는 깨달음 하나를 얻고 돌아섭니다.^^ 이제 보리수가 익으면 본인 흡입 하겠습니다. 새끼를 먹이려고 먹이를 구하러간 사이에 살짝 들여다 보니 손톱만한 새끼는 쌔근쌔근 잘도 잡니다. 작은새 덕분에 말도 이쁘게 하고 그림도 이쁘게 그려야할것 같습니다. 2011.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