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네 집에 가고싶다1 로베르네 집에 가고싶다. 파리 리볼리가 59번지. 유쾌한 무법자 들의 아뜰리에. 파리 1구에 은행과 정부가 폐쇄한 빈 건물을 작업실이 없는 예술가들이 점거해서 아뜰리에로 쓰고 있다고 한다. 가난한 예술가들이 작업을 하고 매일 새로운 전시와 공연이 열린다고 한다. 이런일이...내가 한 오년만 젊었더라면 당장 합류하고 싶건만...나는 안될까? 오늘 또 책을 두권 픽업했다. 치열하게 작업하려고.. '제 작품을 사주지 않아 고맙습니다.' '여자도 그림 그릴줄 안다.'라는 글들이 아뜰리에 입구나 여기 저기 써져있고, 그림 그리기 시작한지 8개월 되었다는 신출내기 작가도 두려움없이 붓질을 한다. 그림은 마술같아..이상한 힘이 솟아 나거든.. 아뜰리에의 말없는전사 아니타는..깡통 음식을 볼 때마다 나는 화가 치밀어. 정말 혐오스럽다는 생각이.. 2011.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