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 말러1 말러 symphony no.2 다 단조 '부활' 2010 부산 시립 교향 악단의 송년 음악회. 망설이다가 오랜만에 달려간 공연장.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1860-1911) 모두 다섯 악장으로 이루어진 코러스와 소프라노, 메조 소프라노가 함께 연주하는 전곡은,그 어느 작곡가의 음악도 말러의 음악만큼 강한 독주를 청중하게 제공한 적은 없었다 라고 말할 만큼 내게 가슴 뛰는 감동 이었다. 교향곡 1번의 초연 실패하고 제 2번의 4악장 까지의 초고를 완성 했을때 '한스 폰 빌로'(1830-1894)의 죽음, 그리고 그의 장례식에서 클롭 스톡의 합창이 오르간과 함께 울려 퍼졌을때 번개를 맞은것 처럼 모든것이 확실해 졌으며 모든 창작 예술가가 애타게 기다리는 순간이었다고 말러는 말한다. 독일 고전주의 문학의 창시자 '클롭 스톡'의 시 '부활'을 .. 2010.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