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업실 길 건너에 대형 카페가 생겼다
미술관 인줄 알고 좋아라 구경 갔는데 커피는 사먹는게 너무 당연 하기 때문에
먼저 커피 안시키고 구경했다
커피를 먼저 주문 안하면 구경 못한다길래
좀 있다 커피 주문 하겠다 이야기 했지만
매니저 까지 나와서 주문 하라 조른다.
자존심 상하고 기분 더러워져서
나가겠다 하고 나왔다
커피 안사고 나갈까봐 쫄았나봐
촌 것 ㅋ
마~입구에서 입장료를 받지 그러니?
따라 다니며 커피 주문 하라는데,
정말,
커피 주문 안할까봐 쫄았어ㅋㅋ
나는 그래도 그림이 있다해서 좀 세련미 있을줄 알았던 내가 바보
#기장_장안_도토리_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