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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인사동 라메르 개인전

에폭시 시멘트 벽에

by 려워니 2019. 12. 12.

관훈 갤러리에서 연장전 합니다
연말 까지는 쭈욱 전시 됩니다
쌈지길 입구에서 바로 보임
1층에 150호
똥싼바지 낙서 투혼의 지지배!
2층 에폭시 시멘트 벽에 점심시간 달려 나오는 아그들!
에폭시 시멘트 벽에 독일 쉬민케 피그먼트가 품어내는 그 아름다운 그린색이 얼마나 이쁜지
관장님도 흠웃흠웃 하십니다 
나 진짜 에폭시 시멘트 벽에 그림 걸고 싶었거등요
그 단단한 시멘트 벽에 절대 절대 못 안들어 간다고 안된다 시는 관장님 말 무시하고
시멘트 벽에 내가 붙어 있었습니다 
손으로 어루 만지다가
약간 균열끼가 있는 허술한 곳을 발견하고 나사를 드리 밀었습니다
쑤욱 나사가 들어가는데
"우와 역시 작가고집에 그 단단한 벽도 순응하는구나" 감탄 하심 ㅋㅋㅋ
균열 있는곳을 골라 골라 양쪽에 박았으니 간격이 어림없는데
궁리 끝에 뒷면에 부착된 걸개를 이동해서 수평을 맞츄맞츄 ㅋㅋㅋ
이쁨 성공

유치원 현관에 걸고 싶다는 그림.

런치 브레이크 
110호
oil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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