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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뭉치

by 려워니 2011. 4. 13.



 

화실등이 퍼벅하고 맛탱이가 가버리는 바람에 밤에는 작업도 못하고 밝을때 햇살 아래서 그림 그리기 며칠째..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그 큰 등을 창고에서 하나 발견하고 좋아라 깡총 뛰면서 갖고 나오다가 몇 발 못가서 함께 자빠져 깨부셔 버리고 말다...좋다가 말았군..

약 때문에 제 시간에 밥을 먹어야하는 요즘 귀찮고 싫어도 밥을 푸러 주걱을 갖고 평상침대를 뛰어넘어 주걱을 꽂은채 밥통을 안고 앞으로 꼬꾸라져 버리니 무릎이 성할 날이 없구나..아파라..

나를 한참 미소짓게 만들었던...청포도 한알. 이런 달콤한 사탕 이라면 어디에 두어도 다 찾아 먹을 수 있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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