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갈통 만한 고구마를 기대하면서 앞마당의 고구마 밭에 호미를 대다.
먼저 줄기를 걷어내고 이딴 고구마..ㅋ
생각지도 않았던 이렇게 보라빛 고구마가 나타났다.
손으로 툭 잘라보니 장에서 산 고구마에서는 생각할 수 도없는 하얀 진이 줄줄 스며 나온다. 옴마~
이제 시식은 껍찔을 통째로 먹는다.
근데 단맛은 별로 없고 약간 촉촉한 것이 먹기는 좋다.
좀 덜 단것이 좀 아쉽지만 이렇게 농사를 지었다는것 만으로도 대견하기에 다른 불만은 토로할 가치가 없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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