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 쓰기

외로워. 외로워?

by 려워니 2017. 10. 14.


혼자 사는 사람들의 시대

혼자 사는 사람이 외롭다고 한다.

가족이 있는 사람도 외롭다고 한다.

누구나 외롭다고 한다.

사람은 외롭다고 한다.

사람만 외로울 까.

저 붉은 소나무도 외롭다고 한다.

키우는 개도 가족이 외출하면 외로워 한다.


혼자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생각하면

차마 외롭다는 생각은 사치한거지

혼자 홀연히 세상을 떠난 아우를 생각하면 외롭다는 말은 어이없는 사치이지

혼자 엄마가 싫다고 떠나는 나...

외로움이란 이승의 모든 생물에게는 생명의 일부 같은 거지

그렇게 혼자 부탁하지 않았는데 생산하고 마구 살도록 방치한 선조의 탓으로 외로움 이란 고통을 동반하고 살다가, 외롭게 떠나게 되는

함부로 생산 하지마라

아무도 부탁하지 않거든..



'글 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명인을 우리 세금으로 유치하는 한심한 지역장들  (0) 2017.10.18
짐승소리  (0) 2017.10.16
여류  (0) 2017.10.12
마초들..  (0) 2017.10.10
그림 잘 보기  (0) 2017.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