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남창이다.
바닥에 수북이 쌓인 밤톨들이 장날임을 말해준다.
바닥에 수북이 쌓인 밤톨들이 추석 장 임을 말해 주고 있다.
바닥에 수북하게 쌓아둔 밤톨들이 그 동안 농부들의 땀방울을 대변하듯, 그렇게 쌓여있다.
풍만한 육체를 뽐내는 이 밤톨들 봐라..
아니 탐스러운가?
그렇게 그렇게 또 한해의 땀의 수확을 보고 한해를 보내려는 가을의 문턱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추석 명절은 아이들을 보는 날.
추석 명절은 엄마를 보는 날.
추석 명절은 엄마가 해 주는 따뜻한 밥 오랜만에 먹어 보는 날.
제사는 제발, 이제 그만
장남 마누라로 지낸 세월,
내 아이는 뒷전, 시집살이, 시집만 위해 살던 수많은 세월에 희생물인 아이들에게 미안해 이제 그 지옥을 탈출..
제사 음식은 꼴도 보기 싫다..죽은 사람은 먹지 못해.. 음식
그래서 오늘 내가 사 온 아이템은 장조림, 떡볶이, 잡채,김밥, 파전거리, 핏자&그라탕 용 모짜렐라 치즈, 생채무침용 오이 등등등..
제사 음식은 쳐다 보기도 싫다싫다싫다 앙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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