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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에 놓인 한송이 카네이션

by 려워니 2012. 5. 8.

 

조심 조심 땅바닥을 밟았다.

행여 풀들이 내 발에 밟혀 짓 뭉개질까봐 발을 옮기지 못할 정도로 정갈한 땅위의 풀꽃들..

이름은 몰라요..이름이 뭐라도 상관 없지.

 

 

 

 

 

 

 

 

찍다가 산소에 옿인 작은 카네이션 한송이를 발견하고 마음이 짠해진다..

보고싶은 마음 하늘만한데...

 

 

 

 

 

어버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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