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에 뿌리고
두릅전에도 뿌리고
후라이드 애그에도 뿌리고
밥에도 뿌리고
국에도 뿌리고
밥먹기 싫으니
나 나름대로 살 궁리를 하는데
그 이름 파마산 치즈가루
산에 널린 두릅, 나무 두릅, 땅두릅들 들이 아까워서 밀가루에 계란이랑 우유넣고 구운 웰빙 두릅전에 치즈를 팍팍 뿌려서 섭취하면 말짱 도루묵 웰빙 푸드가 되나? ㅎ
어쨌든 좀 부담 스러운 두릅전이 구수한 치즈맛을 내면서 입맛을 돋구니 다행이다.
하루 한끼 제대로 못 먹던 그때도 치즈만 먹었지..
오해 하지 마라.
나의 청국장 사랑도 치즈 사랑 못지 않다는거..
입맛은 퓨전 이라도
마음만은 토종이라는거...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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