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음악축제도 많았구만 나는 그 모두가 끝나고 TV 로 보여주는 서울 시립 교향악단의 연주를 보고있다
미 청년 '스베틀린 루세브'의 협연으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시벨리우스 콘체르토 d단조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라벨의 볼레로를 듣고 있는 사이에 정명훈이 밥을 짓는 사람인것 같은 착각속에 빠져든다
수 십년 동안 늘상 해온 사람의 자연스러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몸짓이 그런 착각속으로 빠져들게 하는것 같다.
전혀 새로울것 없는, 너무 잘해서 익숙한 몸놀림이 얼마나 자연스러운지...
익어서 익히 익어서...극도의 아름다움은 우리에게 이처럼 편안함을 주는구나 하는걸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정명훈님...알 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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