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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CE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

려워니 2011. 3. 28. 19:34

책 사진이 참으로 근사하지 않음?


스테로이드 약을 복용 하는 동안 잠을 이루지 못하고 온 밤을 꼬박 새운 일주일간의 병원 생활에 절실하게 필요 했던 책.
온전히 꼴딱 반한 책.
-나는 아직도 책 선물 받는다-
두고 두고 갖고 놀 수 있는 책..
읽고 읽어도 또 읽어 볼 수 있는 책..
제대로 골라낸 책. -책 선물 준 친구는 정말 오래 오래 생각나...아니야 절대 잊혀지지 않더라.
이 책으로 인해 아마도 내가 근간 사 오년 사이에 잃어 버릴 수 밖에 없었던 음악에 대한 뜨거운 사랑 마저도 회생 가능할 것 같은 힘을 느낄 정도다.
책 한권으로 너무 오버 하는것 아니냐고 할지 모르지만 상상 할수 없는 힘은 언제나 엉뚱하다 싶은 곳에서 통화거등~~ 
이럴때 나의 느린 키보드의 손놀림이 원망 스러울 정도로구나.


 5강 이마누엘 칸트
자유를 온전히 설명 하기란 가장 평범한 사람의 이성으로 불가능 하듯이 가장 난해한 철학 으로도 불가능 하다.
자유란 좀 더 엄격 하고 까다로운 개념이다.
쾌락이나 고통 회피를 추구 한다면 우리는 진정으로 자유롭게 행동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이성적 존재만은 아니라는 점을 칸트도 인정한다.
우리는 자유 영역과 필요 영역 이라는 두 지점에 발을 동시에 딛고 있는 탓에 우리가 하는것과 해야 하는것 사이에 간극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러고보니 나는 자유지상 주의에 다소 가깝다.
타율적 결정..나라가 국익을 위해서 이것을 위해 저것을 위해 법으로 많은것을 결정하고 우리를 제도 하려는 동안 우리는 속절없이 투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