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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내려온 고라니
려워니
2011. 2. 18. 00:40
산에 가던 중 계곡 저 너머 산중 식당 근처를 얼쩡 거리는 고라니를 만났다.
눈 속에 갖혀서 먹을거리를 찾으러 나왔다가 눈 속에 갖혀 빠져 나오려고 바둥 거리는 고라니 영상이 안타까워 눈에 어른 거리는데..
저 놈은 그래도 주인이 먹을걸 줬는지, 사람이 왔다 갔다 하는데도 달아 나지 않고 사람곁을 얼쩡 거린다.
걸음 걸이랑 움직임이 어찌나 우아하고 이쁘던지, 한참을 사진찍고 놀았다.
뒤로 보이는 울타리는 개 울타리 이고, 분명 갇혀 있는 고라니는 아닌데 사람을 꺼리지 않고 얼쩡 거리니 쥔 양반이 먹을걸 준게 분명 한것 같다. 그래도 그래도 믿기 어려운 광경..
그 쥔 양반이 부럽기도 하고.. 나도 고라니 한 마리쯤 먹여 살릴 수 있는데, 내 곁엔 오지 않는 고라니님...
마을 개 들이 올라와서 귀찮게 해 대니 먹이를 내어 줄 수도 없는 형편이라 ㅉㅉㅉ.
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이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