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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충전

려워니 2011. 8. 11. 09:34



고통에만 집중하며 살고 있는나.
이제 세상에 나갈 수 있을까 싶을 만큼 나는 뒷걸음 치고 있는것은 아닐까?
자신이 좋아하는일에 집중하며 서스럼없이 다가갈 줄 아는자.
내가 과연 그런때가 있었던가 싶은 자신이 되어버린 지금.
두가지 일에 모두 전력을 하지 못한데 대한 회한으로 후회에 젖어 자책하고 되돌릴 수 없는 지난날에 집착하며 자신을 학대하고 있는동안, 세상은 마구 돌아가고 젊은작가들은 마구 마구 일을 하고 있다.
어느날, 어린 취재 기자가 나타났을때, 그때 놀랐다.
요샌 이렇게 어린 친구들이 일하나?
세대가 바뀌고 내가 나이듦을 느낄때 용기도 함께 사라지나?

그래도 새로운것에 도전하고자 절대 노력하는 내 작업이 어쨌든, 젊은 시각에 반영되었을때는 역시 올드라는 생각이 들어 정신이 번쩍나는 타임이다.
시각 충전..
시각 재 조명...